배우 김수현 측이 고 김새론 유족과 가로세로연구소에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사진은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수현 측이 고 김새론 유족과 가로세로연구소에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사진은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대해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은 고 김새론의 유족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12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김수현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수현과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김종복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가 참석했다.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 가세연이 주장하는 내용들에 대해 전면 반박한 이후 김 변호사는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자 관계자들에 대한 형사 고소와 민사 소송 제기를 의뢰했다. 그 요청에 따라 유족분들과 '이모'라 자칭하시는 성명 불상자분 그리고 '가세연' 운영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죄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을 상대로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서울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앞으로 이 문제는 수사기관을 통해 법적인 절차를 통해 진행할 방침"이라고 알렸다.


이에 대해 '가세연' 측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날 저녁 7시 라이브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