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알렉산더 카나리오를 영입했다. 사진은 2024시즌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한 알렉산더 카나리오의 모습. /사진=로이터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알렉산더 카나리오를 영입했다. 사진은 2024시즌 시카고 컵스에서 활약한 알렉산더 카나리오의 모습. /사진=로이터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외야수를 추가 영입했다.

피츠버그는 1일(한국시각) 뉴욕 메츠에서 활약했던 알렉산더 카나리오(25)를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카나리오를 40인 명단에 포함하기 위해 팔꿈치 부상을 당한 투수 재러드 존슨을 60일 부상자 명단(IL)으로 옮겼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카나리오는 2023시즌을 앞두고 시카고 컵스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가졌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고 양도지명됐다. 올시즌을 앞두고 뉴욕 메츠에 입단한 카나리오는 시범경기 동안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36타수 11안타) 3홈런 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30을 기록하며 깜짝 활약했다.

그러나 메츠의 외야진은 이미 과포화 상태였다. 결국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한 카나리오는 피츠버그로 현금 트레이드됐다. 주로 트리플A에서 활약한 카나리오는 7시즌 동안 5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 515안타 109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847을 기록했다.


배지환 입장에선 비상이다. 치열한 경쟁 끝에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배지환은 개막전 2경기에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배지환은 지난달 31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대주자로 출전했으나 치명적인 주루사로 팀 공격에 찬물을 끼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