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싱가포르에 동남아 최초 철도시험센터 준공
한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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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1 | 17:4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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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싱가포르에 동남아시아 최초의 종합 철도시험센터(Singapore Rail Test Centre, C190)를 준공했다. 이는 세계에서 10번째 종합 철도시험센터이다.
1일 GS건설은 싱가포르 서부에 종합 철도시험센터를 준공해 지난 28일 준공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이 준공한 SRTC 공사는 면적 54만㎡ 부지에 싱가포르 내 각 도시철도의 전원 공급 방식, 차량 규격, 시스템을 통합해 시험 선로를 개설했다. 이번 공사는 종합관리동, 통제센터를 포함한 10개동 건축공사를 진행했다.
센터는 향후 싱가포르 기존 노선에 신규 차량 도입 시 각종 시험과 점검을 통해 도시철도를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GS건설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설치하는 PC(Precast Concrete·조립 공법)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건설 정보 모델링) 등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무재해 1400만시간을 달성해 우수한 품질로 공사 기간을 준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GS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 성공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한국 건설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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