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상 출신' 알칸타라, 감격의 첫승… 마이애미 메츠전 4-2 승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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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2 | 10: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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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 출신 샌디 알칸타라가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활약 중인 알칸타라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2실점 4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소속팀 마이애미는 4-2로 메츠를 제압했다.
3년 전 사이영상 수상자였던 알칸타라는 이날 경기 승리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알칸타라는 2022시즌 32경기에 등판해 14승 9패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러나 알칸타라는 2023년 10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후 1년이 넘도록 재활에 매진했고 지난 시즌 단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
올시즌 야심 차게 복귀한 알칸타라는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시즌 첫 등판에 나섰지만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알칸타라는 시즌 첫 등판에서 4.2이닝 2피안타 7볼넷 7탈삼진을 기록한 끝에 강판당했다.
이날 경기에서 알칸타라는 볼넷을 단 한 개도 내주지 않고 메츠 타선을 틀어막았다. 메츠는 프란시스 린도어와 후안 소토, 피트 알론소 등을 보유한 강팀이다. 알칸타라는 2회와 3회 브랜든 니모에게 솔로홈런, 린도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2점을 실점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을 효율적으로 잡아냈다. 5이닝을 틀어막을 동안 투구 수는 70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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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의 선발 센가 코다이는 야수들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끝내 패전 투수가 됐다. 센가는 1회 재비어 에드워즈에게 2루타를 허용한 직후 카일 스토워스에게 2점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안정을 찾은 센가는 주무기인 포크볼을 활용해 2·3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그러나 4회 린도어가 수비 실책으로 주자를 내주자 급격하게 흔들렸고 역전 2루타를 허용하며 2점을 허용했다. 센가는 남은 5회까지 막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센가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4실점(2자책점) 8탈삼진을 기록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전날 불방망이를 휘둘렀던 메츠의 타선은 끝까지 터지지 않았다. 만루홈런을 터트렸던 알론소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소토도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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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