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창원구장 사고 피해자 애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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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 15: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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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가 창원NC파크에서 일어난 구조물 추락 사고로 인해 사망한 피해자와 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NC는 3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사고로 부상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했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 유가족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20대 여성 A씨와 10대 여동생 B씨는 지난 29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 경기를 보기 위해 구장을 방문했다가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해당 구조물은 경기장 3루 매장 위쪽 외벽 창문에 달린 알루미늄 소재로 가로 40㎝, 세로 2.58m, 두께 10㎝, 무게 60㎏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물을 맞은 두 자매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A씨는 이날 오전 중 수술받고 치료를 진행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NC 측은 이 사고로 지난 30일 예정이었던 경기를 취소했다. KBO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경기장 안전 점검을 진행할 것을 밝혔다. 이 기간 열리는 NC와 SSG랜더스의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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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