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부상으로 주축 수비수 2명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사진은 2024-25시즌 아스널에서 활약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왼쪽)와 위리안 팀버의 모습. /사진=로이터
아스널이 부상으로 주축 수비수 2명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사진은 2024-25시즌 아스널에서 활약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왼쪽)와 위리안 팀버의 모습. /사진=로이터


선수단의 잦은 부상으로 고생했던 아스널이 또 선수를 잃을 위기에 놓였다.

영국 매체 미러는 2일(한국시각) "아스널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앞두고 수비수 4명을 잃을 수도 있다"며 "부카요 사카가 복귀했지만 부상에 대한 공포는 여전하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2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경기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사카는 펄펄 날며 결승골까지 터트렸다.

올시즌 공격수 부상에 시달렸던 아스널에게 사카의 복귀는 큰 호재였다. 아스널은 카이 하베르츠와 가브리엘 제수스가 시즌아웃을 당하며 부족했던 공격수 숫자를 보강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핵심 수비수였던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위리엔 팀버를 잃었다. 센터백으로 출전했던 마갈량이스는 전반 16분 만에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됐고 교체로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우측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팀버도 후반전 무릎 부상으로 교체를 당해 이탈했다.

매체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곧 있을 레알과의 UCL 8강에서 수비수 4명이 빠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미 부상당했던 벤 화이트와 리칼르도 칼라피오리에 이어 마갈량이스와 팀버가 부상을 당해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4명의 선수 모두 아스널에서 주전급으로 활약했던 선수들이다.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우측 풀백으로 활약했던 화이트는 올시즌 부상으로 많은 시간 동안 결장 중이다. 올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칼라피오리는 아스널 왼쪽 측면 수비수 중 주전을 맡은 선수다. 부동의 주전 센터백 마갈량이스는 수비 라인 중 감독에게 가장 많은 신임을 받은 선수 중 하나다. 팀버는 좌·우·중앙 수비수를 모두 맡을 수 있는 만능 멀티 자원으로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아스널은 오는 9일 홈인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레알과 UCL 8강 1차전을 진행한다. 정말은 16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올라온 강팀 중 하나다. 또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비니시오스 주니오르 등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