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저작권 침해"… JTBC·장시원 PD 다툼, 결국 법정으로
김유림 기자
2025.04.02 | 15:14:58
공유하기
|
JTBC가 장시원 PD가 이끄는 스튜디오C1에 소송을 제기했다.
2일 JTBC는 "지난달 31일 스튜디오 C1에 대한 '최강야구' 저작권 침해 금지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서 공식 입장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JTBC는 '최강야구' IP에 대한 일체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며 "스튜디오C1은 '최강야구' 새 시즌을 제작할 수 없음에도 촬영을 강행해 JTBC가 보유한 '최강야구' 저작재산권과 상표권을 침해하고 있어, 이 같은 침해행위를 정지하고자 법적 절차를 개시했다"고 전했다.
JTBC는 "제기한 소장에는 '최강야구' 저작권 침해뿐 아니라, C1이 '최강야구' 제작 과정에서 제작비를 과다 청구하고, 집행 내역 공개 의무 불이행 등 계약을 위반한 것, '최강야구 스핀오프' 콘텐츠인 '김성근의 겨울방학'을 타 플랫폼에 무단 제공한 것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라며 "JTBC는 소송 절차에 따라 손해 배상도 청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JTBC는 '최강야구' 새 시즌을 조속히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부터 JTBC를 통해 방송 중이었던 '최강야구'는 지난 2월 25일 트라이아웃 진행을 둘러싼 JTBC와 제작사 C1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 가운데 지난 달 31일 JTBC의 직원 5명이 스튜디오 C1의 편집실에 들어가 서버를 차단하고 일부 편집실 비밀번호를 변경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를 두고 JTBC측은 "장비들은 모두 JTBC가 임대한 시설과 장비이기에 C1측에 편집실 퇴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장시원 PD는 이에 크게 반발해 "JTBC 측이 사전 공지도 없이 몰래 들어와서 편집실 서버를 끊었다"고 격노하며 "(JTBC가) 범죄를 저지른다"고 반발했다. 다만 이에 대한 법적인 대응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