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 각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관세에 관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 각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관세에 관한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각) 전세계 각 국가별로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25%의 관세를 부과한다.


다수의 미국 내 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경내 로즈가든에서 '미국을 다시 부유하게'라는 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별 상호관세를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직접 자료를 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 대해 "우리에게 50%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며 25% 관세율을 책정했다. 그는 "친구가 적보다 더 나쁘다"며 한국과 일본의 자동차 산업을 가장 나쁜 무역장벽 관행으로 지목했다. 이어 "한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의 81%는 한국산"이라며 "모든 외국산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를 부과한다"고 주장했다.


한국 외에 중국에는 34%, 유럽연합(EU)에는 20%의 관세율을 책정했다. 이밖에 베트남에 46%, 타이완에 32%, 일본에 24% 등을 각각 부과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편관세는 5일부터, 국가별 관세는 9일부터 부과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