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민정 "4·2 재보선 야당 압승, 탄핵 민심 바로미터"
"'여당 텃밭' 경남 거제시장 승리 기뻐… 국민의힘 영토 축소 주목해야"
최유빈 기자
2025.04.03 | 1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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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4·2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윤석열 탄핵에 대한 민심의 바로미터(척도)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고 의원은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재보선 야권 압승에 대해 "지금 5대3이네 4대4네 별의별 말이 많지만 거제시장 선거만 봐도 8대0이 맞다"며 탄핵 인용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2일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5곳서 민주당이 3곳, 국민의힘이 1곳, 조국혁신당이 1곳에서 승리했다.
고 의원은 "저는 특히 (여당의 텃밭인) 경남 거제시장 승리가 굉장히 기뻤다"며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 영토가 대구경북권으로 축소된 것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제시장 재선거에서 민주당 변광용 후보는 5만1292표(56.75%)를 얻어 국민의힘 박환기 후보(3만 4455표·38.12%)를 1만6837표 차로 따돌리고 압승했다. 이어 무소속 김두호 후보 4072표(4.5%), 무소속 황영석 후보 555표(0.61%) 순이었다.
담양군수 재선거에선 정철원 혁신당 후보가 1만2860표(51.8%)를 얻어, 1만1956표(48.17%)를 획득한 이재종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혁신당 1호 단체장'에 올랐다.
진행자가 "민주당 텃밭인 담양군수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에 진 건 뭐냐"고 묻자 고 의원은 "그곳은 국민의힘과의 대결이 아니라 (같은 야당인)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싸움이었다"며 다른 잣대로 평가할 지점이라고 했다.
이어 "(정철원) 조국혁신당의 후보는 그 지역에서 오랫동안 의원 활동을 했던 분으로 아무래도 지역민들을 많이 알 수밖에 없었던 반면 (이재종) 민주당 후보는 정치 신인이라는 차이가 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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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