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탄핵 기각시 7일부터 '총파업' 예고… "조직 명운 걸 것"
1박2일 농성, 전국 집중집회, 총파업 등 단계별 대응 계획
최유빈 기자
2025.04.03 | 17: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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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 시 오는 7일부터 즉각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확대간부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만일 헌재가 주권자의 명령에 반하는 판단을 내린다면 민주노총은 조직의 명운을 걸고 즉각 거리로 뛰쳐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확대간부결의대회에 앞서 민주노총은 경복궁역 인근에서 제83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윤석열 즉각 파면 민주노총 투쟁 방침 건'을 단일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했다.
민주노총은 탄핵 선고 당일인 4일 오전 10시까지 헌재 앞으로 집결하기로 했다. 헌재 선고 이후 상황에 따라 1박2일 농성, 전국 집중집회, 총파업 등 단계별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탄핵이 기각되면 신속한 전면항쟁을 촉구하고 서울로 집결해 거점투쟁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노총 산별과 지역에서 전면적 항쟁과 투쟁조직을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양 위원장은 "지난 4개월간 민주노총은 가장 먼저 국회 앞으로 달려갔고 민주노총이 앞장서 달렸다"며 "이제 내일 윤 대통령 파면으로 종지부를 찍을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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