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만의 풀타임' 손흥민… 답답한 토트넘, 첼시에 0-1 패배
김다솜 기자
2025.04.04 | 09: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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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두 달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팀은 첼시에 패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5 EPL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최근 리그 2연패를 포함해 4경기에서 1무 3패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토트넘은 10승 4무 16패(승점 34)로 14위에 머물렀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리그 풀타임 출전은 지난 2월2일 브렌트포드와의 24라운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7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전반 45분 동안 단 1개의 유효슛도 때리지 못하는 등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5분에 갈렸다. 토트넘을 압박한 첼시는 후반 5분 득점에 성공했다. 콜 팔머가 왼쪽 측면에서 넘긴 크로스를 첼시의 미드필더 엔조 페르난데스가 헤더로 연결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5분 후 첼시의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또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이 취소됐다. 토트넘은 후반 19분 윌손 오도베르, 루카스 베리발을 빼고 브레넌 존슨, 파페 사르를 투입했다. 사르는 투입 5분 만에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VAR 결과 득점 전 상황에서 사르의 파울이 지적돼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존슨과 손흥민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동점을 만들진 못했다. 후반 44분 존슨이 빠른 드리블을 통해 오른쪽 측면을 허물어뜨린 후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고, 반대편에서 손흥민이 넘어지며 슛까지 연결했으나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결국 이날 경기는 첼시의 1-0 승리로 끝났다.
손흥민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 평점 6.6점을, '풋몹' 역시 손흥민에게 평점 6.2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90분 동안 유효슈팅 1회, 빅찬스미스 1회, 패스 성공률 86%를 기록했다.
스퍼스웹은 "손흥민은 대부분의 플레이가 왼쪽으로 치우쳤고 경기 내내 토트넘의 해결사 역할을 했다. 그러나 손흥민은 너무 낭비적이었고 올바른 마지막 패스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며 평점 5점을 줬다. 풋볼런던은 "경기 진행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전반전 막바지에 더 많이 관여했다. 후반 막판에는 존슨의 크로스를 반대쪽 포스트에서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며 평점 5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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