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등 해충 박멸하기 위해 방역을 실시하는 대구 남구청·남구보건소 합동방역반 관계자들. /사진=뉴스1
각종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등 해충 박멸하기 위해 방역을 실시하는 대구 남구청·남구보건소 합동방역반 관계자들. /사진=뉴스1


경기도가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2030년까지 환자 다발생 지역인 파주·고양·김포시 등에 예산과 인력을 집중 투자한다.

경기도는 4일 군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회의'를 온라인으로 열고 '2030 말라리아 퇴치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기도 말라리아 환자는 393명으로 전년 대비 9.4%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전국 발생 환자의 55%가 경기도에서 발생했다. 특히, 도내 환자의 82.2%에 해당하는 323명 발생한 곳은 경기 북부 지역이다. 파주시가 147명으로 가장 많고, 고양시 56명, 김포시 56명 순이었다.

이에 도는 다수 발생 지역에 선택과 집중 투자로 말라리아를 적극 관리할 방침이다. 환자 다발생 지역인 파주, 고양, 김포시에 전체 예산 48억6300만원의 61%(29억6100만원)를 배정한다. 전담 인력도 5명에서 10명으로 추가 배치한다. 이를 통해 공동노출자 관리, 환자 주변 집중 방제 등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