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양주역 정차' 현실화되나…양주시, 본격 검토
양주=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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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의 양주역 정차 실현 가능성에 대한 검토 절차에 착수했다.
양주시는 3일 오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GTX-C 양주역 정차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이번 보고회는 GTX-C 노선 개통에 대비해 양주역 정차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정차 유치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주택국장, 균형발전국장, 관련 부서장과 함께 용역을 맡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시곤 교수와 ㈜이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용역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이산이 공동 수행하며, 2026년 6월까지 1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과업으로는 양주역 정차 관련 기초자료 조사와 교통수요 예측, 기술적·경제적·정책적 타당성 분석과 함께 기존 노선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게 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GTX-C 노선 개통은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시민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양주역 정차는 시의 균형발전과 역세권 개발에 필수적인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주시는 국토교통부와 민간사업자인 지티엑스씨주식회사에 정차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며 "이번 용역이 단순한 분석을 넘어서 정차 유치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전략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GTX-C 양주역 정차 실현을 위한 정책 건의와 전략 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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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김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