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7일 사퇴한 후 27일 차기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이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를 바치고 집무실로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7일 사퇴한 후 27일 차기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이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를 바치고 집무실로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7일 대표직을 사퇴한 후 27일 차기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경선 시간표를 민주당이 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 대표가 오는 7일 사퇴하는 것을 전제로 오늘 27일 차기 대선후보 선출 경선 계획을 세웠다. 이 대표 사퇴 즉시 당 지도부를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하고 선거관리위원회를 진행한다.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헌 개정·대선특별당규 제정과 예비후보 등록, 후보 경선룰 논의, 선거인단 모집 등을 오는 15일까지 모두 끝낼 계획이다.

예비경선이 없을 경우 본경선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 동안 전국 4개 권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9대 대선 경선처럼 호남, 충청, 영남, 수도권·강원·제주로 나눠 권역별 경선을 실시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 대표가 7일 이후에 사퇴할 경우 최종후보 선출일은 늦춰질 수 있다. 이 대표는 이날까지 사퇴일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 측은 차기 대선 날짜가 확정된 후 사퇴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오는 8일 정례 국무회의에서 대선일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대표가 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사퇴 선언하지 않겠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