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NH투자증권 "구의동 부동산 좋다"… KT 목표가 상향
안효건 기자
2025.04.07 | 09:01:35
공유하기
편집자주
머니S 증권전문기자들이 매일 아침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중에서 가장 알찬 리포트의 핵심을 요약해 제공하는 '아침밥'을 통해 든든하게 성공투자를 시작하세요.
|
NH투자증권이 KT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올렸다.
7일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분기 실적에 반영될 구의동 부동산 관련 매출을 1조1000억원으로 올려 올해 실적 추정치를 조정했다"며 "통신업종 톱픽(최선호주)을 유지한다"고 했다.
안 연구원은 "KT는 통신 사업 안정성과 부동산, IDC(인터넷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콘텐츠, BC카드 등 비통신 사업 성장성을 동시에 겸비했다"며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시작한 B2B(기업 간 비즈니스) AI 사업은 빠르면 여름에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KT 전년동기 대비 1분기 실적에 대한 NH투자증권 전망은 매출액 6.0% 증가한 7조500억원, 영업익 34.6% 늘어난 6817억원이다. 영업익 전망치는 시장 컨센서스(추정치) 7752억원을 밑돈다.
안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BC카드 부진과 지난해 구조조정 과정에서 신규 설립된 자회사 2곳 초기 비용이 발생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무선 매출이 0.7% 증가한 1조7500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한다"며 "KT에스테이트의 광진구 이스트폴 분양이 1분기에 순조롭게 반영되면서 관련 매출을 2800억원으로 반영하고 연간으로는 1조10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안효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