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LS증권 "에이치브이엠, 우주 관련 매출 지속 증가 기대"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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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이 우주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특수합금 개발 및 생산 코스닥 상장기업 에이치브이엠에 대해 관련 매출이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3만2800원을 제시했지만 투자의견은 내지 않았다.
15일 LS증권에 따르면 2024년 6월 코스닥에 상장한 에이치브이엠의 주요 제품은 구리·철·니켈 계열의 특수합금이다.
지난 3분기(7~9월) 누적 기준 산업별 매출비중은 ▲우주 56% ▲항공방위 14% ▲반도체 16% ▲석유화학 14%로 우주 관련 매출비중이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직까지 국내 항공방위 분야에서는 주로 개발 매출이 프로젝트성으로 인식되고 있어 매출 비중이 낮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방위산업 국산화 소요 제기 증가에 따라 항공방위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에이치브이엠은 국내 유통사를 통해 미국 우주 기업에 철과 니켈계열의 특수합금을 납품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철 관련 제품의 경우 고강도를 필요로 하는 구조재, 니켈 계열의 경우 고내열성을 필요로 하는 엔진에 활용. 경쟁사와 상이한 강종 특성 및 제품군으로 국내 유통사와의 공급 계약 관계는 지속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규모의 경제 효과를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 432억원 가운데 205억원을 충남 서산 제2공장 건물 및 고청정 진공용해(VIM, VAR, ESR)와 같은 용해로 장비에 투자, 현재 2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라며 "특수합금 공정 특성 상 앞으로 2공장 완전 가동을 위해서는 단조 및 압연 등 후공정 설비 투자가 추가적으로 필요한 상태로 추정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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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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