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DS투자증권 "한화솔루션 적자, 주가 영향 없어"
이예빈 기자
2025.04.07 | 08:59:19
공유하기
편집자주
머니S 증권전문기자들이 매일 아침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중에서 가장 알찬 리포트의 핵심을 요약해 제공하는 '아침밥'을 통해 든든하게 성공투자를 시작하세요.
|
DS투자증권은 7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1분기는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은 만큼 적자 시현에 따른 주가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적자 610억원으로 추정하며 케미칼의 부진한 시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태양광 모듈 판매와 발전 매출 감소가 적자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태양광은 지난해 4분기 모듈 판매가 집중적으로 이뤄졌고 1분기 비수기로 전 분기 대비 약 40%의 판매량 축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발전 부문 매출액도 5000억원 내외로 전분기 1조6000억원 대비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2분기 태양광 영업이익은 504억원으로 예상하며 이는 AMPC(첨단 제주 생산세액공제) 2000억원 상회와 모듈 판매량 증가, 발전 부문 개발자산 매각 가정 등에 기인한다"며 "올해 연간 AMPC는 9000억원으로 전망해 분기 평균 2000억원은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모듈은 판매량이 늘어나도 판가 상승이 없으면 적자일 것이나 중국 업체들의 감산과 모듈 가격 인상 정책으로 2분기 중 미국 판가도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13조6000억원과 영업이익 5154억원(흑자전환)을 전망한다"며 "AMPC 9000억원, 모듈 부문 흑자전환과 발전 부문 이익 증가 예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적은 개선되는 가운데 향후 주가 상승이 이뤄지기 위해선 결국 주요 제품들의 가격 흐름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이예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