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에서 통편집됐다. 사진은 배우 김수현이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배우 김수현이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에서 통편집됐다. 사진은 배우 김수현이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미성년자였던 배우 김새론과 6년동안 연애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배우 김수현이 방송에서 통편집됐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에서 김수현은 한 장면도 등장하지 않았다. 이날 '굿데이'에서는 애장품 경매 현장과 단체 곡 녹음 현장이 공개됐는데 김수현은 제작진의 편집으로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그룹 '투애니원' CL이 등장할 때 출연진 전체 모습이 잡혔다. 김수현은 중앙에 자리했으나 제작진은 화면을 분할하고 흰 선을 덧붙여 그를 가렸다. 가수 지드래곤 디렉팅 속 코드쿤스트, 임시완, 황광희, 정해인, 조세호, 데이식스 등이 차례로 녹음했지만 김수현은 보이지 않았다.

김수현은 사망한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6년 동안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새론은 김수현 생일인 지난 2월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수현은 지난달 13일 녹화를 강행했고 16일 방송에선 풀샷으로 등장했다. 비난이 쏟아지자 다음 날 제작진은 "김수현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했다. 13일 진행한 개별 녹음 과정은 방송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굿데이는 28일 결방, 재정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