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이 제1회 경기에듀테크 R&D랩 포럼에서 기념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제돈=양주시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이 제1회 경기에듀테크 R&D랩 포럼에서 기념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제돈=양주시


경기 양주시가 공교육과 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접목한 '경기 에듀테크 R&D랩'을 개소하고 미래형 교육 혁신을 본격화 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전국 9번째, 경기북부 최초로 개소한 에듀테크 R&D랩은 지난 3일 회천중학교에서 개소식과 포럼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시행하는 '2024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및 운영 공모사업'에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연구원과 양주시가 공동 주관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 선정돼 추진한다.

경기 에듀테크 R&D랩은 회천중학교 교실을 재구성해 517.4㎡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미래교육실 ▲부스석 ▲그룹실(A·B) ▲세미나실 ▲운영실 등이 마련돼 첨단 에듀테크 기술을 실험·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에듀테크 기술을 실제 학교 수업에 적용하고, 공교육 과정과 연계해 검증·개선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또 교사 대상 교육 및 연수를 통해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에듀테크 기업의 기술 발전을 지원하는 한편, 학생들을 위한 체험 교실과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