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직행좌석 3000-1번 김포대 구간 운행 안한다
포내2리~고막리 미경유… 장거리 노선으로 운수종사자 운행 기피탓
김포=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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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오는 16일부터 직행좌석 3000-1번 버스의 노선을 단축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3000-1번 버스는 1회 평균 운행 시간이 4시간 가까이 되고 왕복 100㎞가 넘는 장거리 노선으로 운수종사자의 휴게 시간 부족과 높은 피로도로 인해 운행기피와 이직이 발생해 노선 단축 등 개편이 불가피한 노선이었다.
이에 승객 수요와 운행 효율성을 고려해 김포대학교 월곶 캠퍼스의 운양동 캠퍼스 이전으로 인해 이용 수요가 줄어든 기점 구간을 단축한다. 이번 노선 단축에 따라 '포내2리', '김포대학교', '고막리 마을회관' 3개 정류소는 미운행하지 않는다. '군하리, 한우마을' 정류소는 승하차 모두 월곶면사무소 앞 '군하리' 정류소로 변경된다.
시는 이번 단축 운행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월곶면에서 송정역까지 동일한 경로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88번 증차 운행을 지난 4월1일부터 우선 시행했다. 이번 88번 증차 운행을 통해 하루 운행 횟수를 15회에서 50회로 크게 늘려 지난해 4월 기준 70~80분이었던 배차간격을 15~25분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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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