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자택서 수천만원 금품 도난… 범인은 내부 소행?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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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09 | 13: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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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가 금품 도난 피해를 당한 가운데, 내부 소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9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나래의 도난 피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내부 소행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박나래는 지난 7일 도난 사고 사실을 알게 돼 8일 경찰에 신고했다. 박나래 측의 신고를 받고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다는 점에서 내부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같은 날 박나래의 홍보를 맡고 있는 대행사는 스타뉴스에 "해당 내용은 정확하게 확인이 안 되고 있다. 박나래 회사와 관련된 일인데 당사는 그 회사와 관계가 없기 때문"이라면서 "우리는 홍보 대행사다 보니까 확인하는 게 쉽지 않다. 홍보 대행사는 그런 부분까지 확인해야 할 범위가 아니다. 박나래의 개인 사생활 부분이라 확인해드릴 수 없다. 당사는 박나래 관련 보도자료만 배포하는 회사다. 경찰서 쪽으로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박나래는 지난 8일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에는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불참했다. 라디오 제작진이 박나래의 출연 취소 소식을 전하자, 이유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박나래는 지난 2021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55억원에 매입했다. 그동안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여러 고가의 물건 등이 공개됐던 것을 감안해 피해액이 수천만 원 상당에 이른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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