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정부가 나이트클럽 지붕 붕괴 사고 사망자는 최소 184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일(현지시각) 붕괴 현장에서 구조 작업 중인 구조대원들의 모습. /사진=로이터
도미니카공화국 정부가 나이트클럽 지붕 붕괴 사고 사망자는 최소 184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일(현지시각) 붕괴 현장에서 구조 작업 중인 구조대원들의 모습. /사진=로이터


도미니카공화국 나이트클럽 지붕 붕괴 사고 사망자가 최소 184명으로 집계됐다.

10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도미니카공화국 구조대원들은 나이트클럽 지붕 붕괴 사고에 따른 희생자 구조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생존자를 찾을 희망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이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최소 184명이다.


아울러 현지 의사들은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 24명 중 일부는 위독한 상태며 특히 환자 8명은 상태가 나아질 기미가 없다고 전했다. 의사들은 200명이 넘는 부상자 중 상당수가 떨어지는 시멘트 조각으로 인한 두개골, 대퇴골·골반 골절을 입었다고 말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지난 8일 오후 이후 더 이상 생존자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정부는 지난 9일 밤 시신 발굴에 집중하는 쪽으로 구조 작업이 전환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