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KB증권 "메디아나, AI 의료 사업서 큰 수혜 누릴 것"
이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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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1일 의료기기 전문 제조 기업 메디아나에 대해 "메디아나의 플랫폼이 이번 얼라이언스 구축의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릴 것이란 점에서 앞으로의 사업 전개 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했다.
한제윤 KB증권 연구원은 "메디아나는 심장충격기, 환자감시장치 등을 제조해 자사 브랜드 및 ODM(생산자 개발방식) 공급 중"이라며 "최근 셀바스 AI(인공지능)의 AI 기술력과 메디아나의 하드웨어 기술력을 융합해 의료 AI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H/W(하드웨어)에 셀바스 AI의 S/W(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융합해 자체 의료 AI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메디아나는 지난 8일 뷰노, 제이엘케이, 셀바스 AI 등 국내 의료 AI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얼라이언스 구축을 완료했고 이에 따른 중장기적 시너지 발생이 예상된다"며 "메디아나의 CMS(중앙환자감시시스템)를 통해 다양한 의료 AI 서비스가 상용화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뇌졸중, 심정지 예측 등 각 사의 주력 AI 솔루션 탑재를 시작으로 향후 얼라이언스 공동 개발 솔루션들의 탑재가 예상되고 이렇게 확보되는 다양한 서비스 라인업들은 초기 시장 침투와 점유율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의료 AI 사업의 매출 본격화 시점에 대해선 예단하기 힘들다"며 "첫 매출 발생 시기 및 규모에 대한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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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