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 전환에 2420선 회복… 220억원 '사자'
코스닥 상승 전환… 1.5%↑
염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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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며 코스피가 2420선을 회복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55포인트(0.96%) 내린 2421.51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 중 최저 2394.25까지 하락하며 2400선이 붕괴하기도 했다.
오후부터는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며 낙폭을 회복 중이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4262억원, 기관은 22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5416억원을 홀로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2.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4.46%), HD현대중공업(5.56%)를 제외한 종목이 모두 하락세다. 특히 삼성전자(2.57%)와 SK하이닉스(2.46%) 등 반도체 종목과 현대차(5.94%), 기아(7.60%) 등 자동차 종목이 큰 낙폭을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발 관세 정책 우려가 투심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31포인트(1.51%) 오른 692.10에 거래된다. 이날 오전 하락세를 보이며 장 중 최저 672.24까지 하락했던 코스닥은 상승세로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0억원, 기관은 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76억원을 순매도한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에코프로비엠(4.35%), HLB(2.47%), 에코프로(4.20%)를 제외한 종목이 일제히 하락세다. 특히 펩트론은 28.97% 오르며 상한가에 근접한 상승세를 보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60원 내린 1448.90원을 나타낸다. 이날 1462원에 출발했던 환율은 하락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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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