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혁신 스타트업 발굴 나선 삼성물산… '4500만원' 투자
'2025 FutureScape' 공모전 개최
장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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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 09: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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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우수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2025 퓨쳐스케이프(FutureScape)' 공모를 실시한다.
14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2025 FutureScape'는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제휴 등 스케일업(scale-up)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사업 실증(PoC∙Proof of Concept)을 진행하는 '실증 트랙'과 미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높은 잠재력을 가진 초기 스타트업의 밸류업을 지원하는 '미래 트랙' 두 가지로 확대 운영한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 공동주택 ▲웰니스 솔루션 ▲시니어 서비스 ▲기후 대응 솔루션 ▲차세대 에듀테크 ▲건설 혁신 기술 ▲자유주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 등을 보유한 설립 10년 미만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음 달 6일까지 접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 종합적 요소를 고려한 선발 과정을 통해 총 12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서비스·사업모델 검증 ▲공동 기술개발 ▲사업협력 기회 제공 ▲최대 45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 등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다양한 연계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형시원 삼성물산 DxP사업전략팀장(상무)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필수"라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존 사업과 건설업의 경계를 넘어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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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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