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부산교육감(오른쪽 다섯 번째)과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 여섯 번째)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교육청
김석준 부산교육감(오른쪽 다섯 번째)과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 여섯 번째)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이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해 부산시, 분야별 협력기관, 기업체, 지역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이를 위한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업무 협약식'이 14일 부산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부산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육부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계획'에 따라 지역 특성화고 중심으로 부산시·분야별 협력기관·기업체·지역대학과 협력해 지역정주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 체결에 노력해 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는 교육청과 함께 협약 주체로서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기반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지자체-교육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등학교다.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계획에 참여하는 학교는 부산관광고, 부산진여자상업고, 부산해군과학기술고 3곳 이다.


학교별 협력기관으로 부산관광고는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관광협회, 동서대학교 등 총 9개 기관, 부산진여자상업고는 ㈜BNK부산은행, 국립한국해양대 등 총 5개 기관, 부산해군과학기술고는 해군본부, 삼덕통상(주), 국립한국해양대 등 총 6개 기관이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은 우리 부산을 살리고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키우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