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핵무기 가질 수 없어… 핵 시설 공격도 고려"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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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시 군사 공격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미국과 협상하기를 원하지만 방법을 모른다"며 "우리는 토요일(지난 12일)에 그들(이란)과 회담을 가졌다. 다음주 토요일(19일) 또 다른 회담이 잡혀 있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를 계속 찔러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며 "핵무기를 보유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을 고려할 것이냐는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12일 오만에서 이란과 고위급 핵 협상을 진행했다. 회담엔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와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참석했다. 오는 19일 열릴 회담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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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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