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시위대를 진압하는 경찰의 모습. 해당 기사와 상관없음. /사진=로이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시위대를 진압하는 경찰의 모습. 해당 기사와 상관없음. /사진=로이터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각) 댈러스 한 고등학교에 총격 사건이 신고돼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모두 나가게 했고 학교 당국은 "학교 캠퍼스 전체가 곧 안정을 되찾았다"고 발표했다.


댈러스 남부 지역에 있는 윌머-허친스 고등학교에는 이날 엄청난 수의 경찰 차량과 응급 차량이 몰려들었다. 학교 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안정을 되찾았다는 것 외에 자세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이 학교 재학생 수는 약 1000명에 달한다.

댈러스 독립 교육청은 이 학교가 경찰에 의해 안전을 되찾았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사건 전말은 밝히지 않았다. 이 학교의 관할 교육청은 이날 학부모들과 대피한 학생들이 학교 인근 경기장에서 재회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이들을 위해 현장에 상담사들을 대기 시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