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미국 애틀란타서 개막
재외동포청, 20일까지 식품·뷰티 등 400개 부스 운영… 2026년 대회는 인천서 개최
인천=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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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은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옛 한상대회)'가 전 세계 4000여 명의 동포 경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글로벌 행사다.
이날 애틀랜타 개스사우스컨벤션센터 볼룸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한국측 주요 인사와 켈리 레플러 중소기업청장, 휴 맥도널드 아칸소주 상무장관 등 미국 주요 인사, 동포 경제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 산업을 망라하던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K컬처를 통한 국내기업 수출 기회 확대'를 주제로 삼고 K-식품, K-뷰티, K-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전시회를 구성했다.
기업전시관에는 총 391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400개의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부스에 참여하는 국내기업들은 글로벌 바이어 500여 명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미국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이번 대회에서 인천시는 2026년 제24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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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