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영주시



영주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2025년 시민안전보험에 재가입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18일 영주시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은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을 대상으로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보험료는 전액 시가 부담한다.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되며 전국 어디서 사고를 당해도 적용된다.

올해 보장 항목은 상해 사망, 후유장해,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부상 치료, 화상 수술비, 4주 이상 진단 시 상해 진단 위로금, 개물림 사고 진단비 등이다. 특히 개물림 사고 보장이 확대돼 응급실 외 일반 의료기관 치료 시에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졌다.


영주시 관계자는 "시민안전보험이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