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디에이치 갤러리에 마련한 미래 주거 모델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위너에 선정됐다. 사진은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 내부 모습.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디에이치 갤러리에 마련한 미래 주거 모델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위너에 선정됐다. 사진은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 내부 모습.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디에이치 갤러리에 마련한 미래 주거 모델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위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권위 있는 디자인 전문가들이 매년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심사·선정한다. 이 어워드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하우스 오브 디에이치는 현대건설이 제시하는 미래형 주거 모델이다.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포켓 테라스와 가변형 가구는 공간의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AI 기반의 맞춤형 헬스케어와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Car-to-Home) 서비스 등 현대건설만의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용했다. 친환경 소재와 재활용 자재도 활용해 디에이치만의 철학을 담았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에서 5년 연속 수상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레드닷, IDEA,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꾸준히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국제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주거 상품에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압구정 재건축 등 핵심 사업지에서 공간 혁신과 기술력, 브랜드 헤리티지를 반영한 설계로 단지의 상징성과 차별화를 실현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고객 니즈를 반영한 혁신 디자인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세계적 수준의 주거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