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에피트' 견본주택 3일간 9000명 러시
28일 특별공급, 29일 1순위… 5월 24~26일 계약 실시
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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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가 울산광역시 공공택지에 짓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태화강 에피트' 견본주택에 오픈 후 인파가 대거 몰렸다. 분양가상한제로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라는 장점과 태화강변, 학세권 입지로 호응을 얻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 18일 태화강 에피트 견본주택에 오픈 후 3일 동안 9000여명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태화강변 주택지구 S1BL에 조성되는 태화강 에피트는 지하 1층~최고 15층 5개 동에 전용면적 ▲84㎡ 249가구 ▲101㎡ 45가구 ▲108㎡ 13가구 총 307가구다.
청약은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가 진행된다. 5월9일 당첨자 발표와 5월 24~26일 계약이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태화강 에피트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울산에서 드문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로 국민평형 전용 84㎡는 80%를 차지한다. 4BAY 판상형 구조에 침실, 욕실, 다용도실을 갖췄다. 알파룸, 드레스룸, 파우더룸, 현관 창고 등 수납공간이 넉넉해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권, 통풍이 뛰어나다. 전용 108㎡는 5Bay 판상형 구조다.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했다. 근린생활시설과 주차공간을 분리해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공원같은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첨단시스템도 도입된다. 안면인식 원패스시스템으로 엘리베이터 자동호출과 공동현관 문 열림이 가능하다.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위치, 무인택배시스템 등을 갖췄다.
에피트 코트, 클라우드밸리가든 등 자연의 다채로움을 담은 조경과 피트니스, 골프, 독서 등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단지 인근에 굴화강변공원, 태화강국가정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인근에 굴화초, 삼호초, 장검중, 문수고 등 농어촌 특별전형과 남구 학군을 이용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갖췄다. 울산대가 가깝고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하나로마트가 인접해 있다. 태화강변 주택지구 내 근린생활시설 용지가 위치해 생활편의시설이 더욱 확충될 예정이다.
HL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도시철도 1호선과 사통팔달의 교통망, 도심융합특구 등 조성으로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울산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실수요자 인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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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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