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안전관리 유관기관 관계자등이 22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주시


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수소시내버스 안전성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2일 평화동 시내버스 회차지에서 현대자동차·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전주비전대학교·한국교통안전공단과 수소시내버스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수소시내버스 안전관리에 관련된 핵심 기관이 참여하는 종합적인 협력체계로 행정· 수소시내버스 제작사·운영사·교육기관·안전관리기관이 함께 수소시내버스의 전 주기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수소시내버스 종합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고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등 대형 교통 프로젝트와 연계해 친환경 대중교통 시스템을 한층 더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의 업무협약이 아닌 수소시내버스 안전관리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국 최초의 종합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전주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대한민국 수소시내버스 안전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확립하는 데 협약기관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