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가 13년째 열애 중인 연인이자 가수 겸 배우인 수영을 향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은 배우 정경호와(왼쪽) 가수 겸 배우 수영 모습. /사진=머니투데이,뉴시스


배우 정경호가 13년째 열애 중인 연인 소녀시대 수영(본명 최수영)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했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최근 정경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기 외에 삶의 또 다른 기둥으로 무엇을 꼽을 수 있냐'라는 질문에 "너무 뻔한 얘기인데 연기 이외에 제 삶의 중심은 '최수영'"이라고 답했다.


정경호는 "사실 연기도 그분 때문에 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기도 한다"며 "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좋은 사람, 좋은 배우임을 알려주고 싶어서라는 이유도 있다. 연기 외에 저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것도 최수영의 행복이다. 오래 만났고 가장 자주 보니까"라고 수영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가 늘 실수하지만 그녀의 참을성 덕분에 오래 만날 수 있었다. 이제는 그러지 않지만 술 많이 마시고 취한다든가"라며 자신의 실수까지 눈감아주는 수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정경호와 수영은 201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4년 열애를 인정하고 13년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방송 등 공식 석상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 커플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