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가 0.07% 약보합 마감했다. 그래픽=김은옥 기자


코스피가 2480선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8포인트(0.07%) 내린 2486.6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장 중 최고 2494.59, 최저 2476.14를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667억원, 기관은 10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429억원을 홀로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0.28%), 셀트리온(0.13%), KB금융(0.72%)은 상승 마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보합을 기록했다. 이 외 종목들은 하락하며 문을 닫았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67포인트(0.09%) 내린 716.12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닥은 장 중 최고 717.86, 최저 711.03을 기록하며 710선에서 횡보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32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123억원을 팔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알테오젠(0.65%), 리가켐바이오(5.44%), 펩트론(0.97%), 코오롱티슈진(7.59%)는 상승했다. HLB는 보합 마감했다. 이 외 종목들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원 오른 1420.6원을 기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 부장은 "코스피는 지난 17일부터 4거래일 연속 보합세를 유지하며 거래가 극도로 위축된 모습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24일(현지 시각) 시작되는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과 본격적인 실적 시즌, 미국 정책 불확실성 등 여러 요인들이 복잡하게 작용하며 시장은 관망세와 혼조세가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