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다문화 가족자녀를 대상으로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다문화가족의 7~18세 자녀(2007~2018년생)로, 초등학생은 연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은 60만원을 NH농협카드(채움) 포인트로 지급받는다.

올해 접수는 1차 5월 230일, 2차 7월 131일 두 차례 진행되며 김해시가족센터 전화 상담 후 방문 신청이 필요하다. 선정 시기는 6월과 8월이며 카드 포인트는 교재·문구, 학원비, 재료비 등 학업 및 진로활동에 사용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517명의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총 2억 3400만원이 지원됐다.


박은숙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