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70세 이상 대중교통비 30일부터 지원
하남=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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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가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통(通)하남'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통(通)하남'을 통해 연간 최대 16만 원까지 대중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방식은 분기별 4만 원 한도 내에서 사용한 금액을 환급하는 형태로, 환급금은 매년 4월, 7월, 10월, 1월 말에 본인 명의의 농협 계좌로 입금된다. 올해 5월과 6월 교통비 사용분에 대한 첫 환급은 오는 7월 말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23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으로 운영되며, 70세 이상 하남시민은 출생 연도별 지정된 날짜에 신분증(필수), G-PASS카드, 농협 통장(소지자에 한함)을 지참하여 관내 농·축협 22개소에서 대중교통비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5월 26일부터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출생연도별 지정일은 하남시 홈페이지 또는 농협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리플릿,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통(通)하남' 사업은 어르신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더 따뜻하고 행복한 하남을 만드는 소중한 시작"이라며, "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어르신과 시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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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김동우 기자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