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소식] 두류공원에 랜드마크·입체보행길 구상
대구=황재윤 기자
공유하기
![]() |
대구 달서구가 두류공원 뉴욕센트럴파크화 조성 구상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신청사 건립과 연계한 두류권 개발 전략의 중간 성과를 공유했다.
30일 달서구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원개발 구상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고 시민·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공원 청사진 구체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두류공원 이용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응답자들은 공원 내 주요 불편 요소로 '차량 통행'을 꼽았고 '랜드마크 시설' 조성을 가장 중요한 명품공원 요소로 선택했다.
시민 자율 커뮤니티 운영 프로그램, 지하주차장과 피크닉 공간 조성, 신청사·이월드와 연계한 입체 보행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개발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달서구는 6월 말 최종보고회를 갖고 결과를 대구시에 공식 제안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류공원의 미래는 시민의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신청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일상 속 명품공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