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개인택시 대표, 법인택시 사업자·노조 대표,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달 30일, '제5차 택시총량 자율조정협의회'를 열고 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가 택시총량 자율조정에 나선다.

1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제5차 택시총량 자율조정협의회'를 열고 구체적인 자율조정 비율을 결정하고, 이를 택시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월, 5차 총량제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택시 증차가 어려운 상황으로, 파주시는 감차로 인한 승차난을 우려하며 지침 개선을 국토부에 적극 건의하여, 도농복합지역 산정식을 반영하고, 5차 총량 기간 동안 감차를 유예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협의회에서는 제5차 택시총량제 지침에 따른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최대 증차범위인 택시총량의 10% 증차를 결정하였고, 택시 증차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향후 총량 확보를 위한 가동률과 실차율 향상 방안을 마련했다.


파주시는 이번 협의회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한 자율 조정안을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며 향후 경기도 고시 발표 이후 신규 면허 공급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