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사 전경. /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는 5월 연휴기간 동안 관내 공공심야어린이병원(달빛어린이병원,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3곳 모두 문을 연다고 1일 발표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인 브이아이시(VIC)365병원(운정1동)과 로데오소아청소년과의원(금촌2동)은 휴진 없이 5월 3일(토)부터 6일(화)까지 4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맘소아청소년과의원(문산읍)은 5월 3일(토)과 6일(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월 4일(일)과 5일(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료한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평일 야간, 휴일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응급실을 이용할 때보다 대기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협력 약국을 통해 늦은 시간 진료 후 처방받은 의약품도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연휴 기간에도 아이들을 위해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운영하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소아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월 한달간 파주페이 충전한도 70만→100만원 상향

파주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화폐 파주페이의 충전 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장기화되는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부터 계속해서 전국 최대 수준으로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하고 있다.

이에 평시에는 충전한도를 70만원으로 유지하지만, 지난 설 명절에 이어 이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파주페이 충전한도를 한 달 동안 100만원까지 상향해 혜택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5월에 파주페이 100만 원을 충전하면 10%의 특전을 시에서 지원해 총 110만 원이 발행된다. 경기지역화폐 앱(App) 또는 엔에이치(NH)농협은행, 농축협 등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30%의 소득공제 또한 받을 수 있다. 파주페이는 파주지역 음식점, 미용업, 병원, 학원 등 1만5000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 등 연매출 12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파주시는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100억원의 시 자체 예산을 투입하고 2회 추경을 통해 190억원 규모의 추가 예산을 편성하는 등 파주페이 발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계속 힘쓸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앞으로도 파주페이는 골목상권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성화 시책을 펼치도록 할 것"이라며 "파주페이로 더 크게, 더 즐겁게, 더 따뜻하게 사랑 가득한 가정의 달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국립대학교-두원공과대, RISE 구축 위한 업무 협약

파주시는 지난달 30일 한경국립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파주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 임해규 두원공과대학교 총장 등 파주시 및 대학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미래성장산업 선도형 공모'에 선정되면 매년 40억 원의 경기도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파주시와 한경국립대학교, 두원공과대학교는 ▲지역 특화 분야 공동 연구 ▲상생발전 선순환 체계 조성 ▲평생직업교육 거점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