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교 광주대 교수, 38년간 쓴 200권 책 '해제집' 발간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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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의 이용교 교수가 38년간 틈틈이 써온 200권의 단행본과 보고서에 대한 해제집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이 사람을 키운다(인간과복지)'를 발간해 학계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8일 광주대학교에 따르면 1997년부터 광주대 강단에 선 이용교 교수는 최근 사회복지학 전공 연구자로서 쓴 단행본과 보고서 200권의 해제집(解題集)인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이 사람을 키운다(인간과복지)'를 발간했다.
해제집은 책의 저자·내용·체재·출판 연월일 따위에 대해 대략적으로 설명한 글을 엮어 놓은 책이다. 이 교수는 각 저서의 저자, 내용, 체재, 출판 연월일 등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집필 목적과 내용, 그리고 사회에 미친 영향까지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그가 2000년 1월 1일에 '시민과 함께 꿈꾸는 복지공동체- 한국복지교육원'을 설립하고, 2002년 7월 23일 인터넷 카페 '시민과 함께 꿈꾸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거의 모든 문서를 보관했기에 가능했다.
이 교수는 "2026년 2월 정년을 앞두고 '해제집'을 만들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책을 발행한 출판사, 보고서를 의뢰한 기관, 다양한 학술모임을 이끌어 준 모든 분께 마음의 빚을 갚고자 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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