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긴장 완화에… 비트코인, 3개월 만에 10만달러 회복
김유림 기자
공유하기
![]() |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2월 이후 3개월 만에 10만달러선으로 뛰어올랐다.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다시 10만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월 10만9000달러선을 상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지난달에는 7만4000달러선까지 후퇴하는 등 약세를 보여온 바 있다. 비트코인이 다시 10만달러를 돌파한 배경으로는 미국과 영국 간 무역 협정 체결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암호화폐 거래소 넥소의 공동 창립자인 안토니 트렌체프는 "비트코인은 친 암호화폐 성향의 트럼프 행정부와 스팟 ETF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 덕분에 지지를 받고 있다"면서도 "인도와 파키스탄 간 긴장이 전면 충돌로 확대될 위험이 있고, 미 연준도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는 등 글로벌 지정학 및 거시경제 환경은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