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도전' 유해란, 미즈호 아메리카스 1라운드 공동 4위
최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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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유해란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첫날 공동 4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유해란은 노예림, 제니퍼 컵초, 카를로타 시간다, 에스터 헨셀라이트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는 8언더파 64타를 친 지노 티니꾼이다.
지난 5일 블랙 데저트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해란은 2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유해란은 1번 홀(파4)과 2번 홀(파3)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았다. 흐름을 탄 유해란은 5번 홀(파4)과 7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했고 9번 홀(파4)과 10번 홀(파5)에서 다시 한번 연속 버디에 성공해 초반에만 6타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이후 17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한 유해란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5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혜진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로 셀린 부티에와 공동 2위에 올랐다. 2022년 LPGA 투어 무대에 데뷔한 최혜진은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신지은(4언더파 68타)은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와 함께 공동 14위에 올랐다. 이소미와 이미향(3언더파 69타)은 공동 24위, 김아림과 안나린(2언더파 70타)은 공동 39위에 올랐다.
LPGA 신인왕에 도전하는 윤이나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7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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