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가 9일 예정된 경기 중 4경기를 우천 취소했다. 사진은 9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 파크의 모습. /사진=뉴스1


한국야구위원회(KBO)가 9일 예정된 5경기 중 4경기를 우천 취소했다.

KBO는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NC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우천 취소했다.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파크(문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SG랜더스와 KIA타이거즈의 맞대결, 경기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T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도 우천 취소됐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LG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는 이날 오후 4시45분 기준 강행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경기 진행이 무산되면서 가장 늦게 취소됐다.

취소된 8팀의 경기는 오는 10일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KBO는 올해 4~5월 금요일, 토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다음 날 더블헤더를 실시하기로 했다. 1차전은 오후 2시에 시작하며 2차전은 1차전 종료 후 40분의 정비 시간을 가진 뒤 이어서 한다.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 예정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는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강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