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왼쪽 네 번째)과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왼쪽 다섯 번째) 등이 9일 후원금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립부산과학관


BNK부산은행이 국립부산과학관에 과학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12일 부산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후원금으로 과학관으로부터 먼 거리에 소재한 학교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교 학생들에게 단체 관람 교통비를 지원한다.


지난 9일 과학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손대진 BNK부산은행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BNK부산은행은 이번 후원을 통해 '해피버스(BUS)데이'사업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해피버스(BUS)데이'는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과학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전세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간 50여 학교 3200여 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은 "과학 교육의 기회를 넓히는 데 BNK부산은행이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과학을 경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교육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