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미국과 중국이 관세율 인하 발표 이후 상승세다. 사진은 12일 오후 4시4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 암호화폐 현황. /사진=코인마켓캡 홈페이지 캡처


미국과 중국이 관세율 인하에 합의했다고 발표하자 암호화폐가 상승했다.

12일 오후 4시4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52% 상승한 10만5188달러(약 1억4876만원)를 기록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의 상승 폭이 제일 두드러진다. 이더리움은 24시간 전에 비해 4.08% 급등한 2587달러(약 365만9828원)에 거래됐다. 시총 4위 리플은 2.85% 상승한 2.43달러(약 3436원)를 기록했다.


이날 암호화폐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인하가 발표되자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과 중국은 모두 관세율을 115%포인트 인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중국과의 무역 협상 관련 브리핑에서 향후 90일 동안 대중 추가 관세를 기존 145%에서 30%로 인하한다고 전했다. 중국은 같은 기간 미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125%에서 10%로 낮춘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