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의 외국인 공격수 세징야가 4월 이달의 골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대구 세징야가 2025 시즌 4월 K리그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동원F&B가 후원하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K리그 경기에서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4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7~10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대구 세징야과 대전 김준범의 골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세징야는 10라운드 광주전에서 후반 42분 코너킥을 강력하게 감아차 상대 골문에 곧바로 꽂아 넣었다.

김준범은 9라운드 김천과의 경기에서 전반 31분 역동적인 자세로 발리슛을 성공시키며 4월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실시한 팬 투표에서 세징야가 5814표(59%)를 받아 3974표(41%)를 획득한 김준범을 제치고 '4월 이달의 골'의 주인공이 됐다. 세징야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부터 이달의 골 수상자의 친필 사인을 받은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 기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