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 초청 긍정양육 강연 포스터.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강남구가 가정의 달을 맞아 배우 신애라를 초청해 '긍정양육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15일 구청 본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구민 대상 아동학대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열린다. '긍정양육의 마법?내 아이의 마음을 여는 열쇠'를 주제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한 100명의 구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기자이자 오랫동안 입양·위기아동 보호 활동에 헌신해온 신애라 씨는 이번 강연에서 △자녀 감정에 공감하는 방법 △신뢰를 높이는 대화법 △훈육에 대한 이해와 방법 등 자신의 실제 육아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한 조언을 전한다.


강연 후에는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자녀 양육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구는 긍정양육 129원칙을 담은 안내 자료와 아동학대 예방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공감할 수 있는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