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대구·경북(TK) 지역 유세에 돌입한 13일 오후 경북 포항시청 광장에서 연설을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2025.5.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대구·구미=뉴스1) 김일창 박소은 박기현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제가 쎼쎼(??·고맙습니다) 했습니다. 중국에도 쎄쎼하고 대만에도 쎼쎼하고 다른 나라와 잘 지내면 되지 대만하고 중국 싸우든지 말든지 거기 우리하고 무슨 상관이냐 이 말 했습니다. 틀린 말 했습니까? 제가 일본 대사한테도 쎼쎼 하려다가 못 알아들을 것 같아서 '감사하무니다' 했습니다. 잘못됐습니까?" (대구 대구백화점 앞 유세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3일 울산 남구 신정시장 인근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2025.5.1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어떤 대통령 후보는 자기가 총각이라고 잘 거짓말 시켜서 어떤 여배우와 관계를 가지더라고요. 근데 제가 평생 결혼한 뒤에 총각이라고 속여본 적 한 번도 없습니다. 정말이에요 저는. 그런 소리 하다가 집사람한테 쫓겨나서 견디겠나요. 그리고 어떤 사람은 자기 잡혀갈 판인데 '내가 검사다' 이렇게 해서 검사 사칭도 한 그런 분입니다. 저 김문수 거짓말 안 시키는 거 아시죠. 생긴 게 벌써 뼈밖에 없잖아요." (대구·경북 선대위 출정식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3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시의사회관에서 열린 대구·경북의사회 지역의료 현안 간담회를 찾아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5.1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앞으로 펼쳐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라는 골리앗을 상대하는 이 전쟁에서 부적절한 후보라고 생각한다. 갈수록 실수가 누적되는 후보이기 때문에 하루빨리 본인 한계를 깨닫고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구 북구 칠성시장에서)


권오을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장이 13일 오전 경북 구미역 광장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 TK 유세를 앞두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권오을 민주당 선대위 국민대통합위원장
"어제 제가 구미에 왔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서 육영수 여사님에게 조용히 여쭤봤습니다. '대통령 각하, 육영수 여사님 이번에는 누구입니까'라고 물었더니 박정희 대통령께서 '이번은 이재명이다'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육영수 여사님께 여쭤봤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습니까' 그랬더니 '당당하고 떳떳하게 기호1번 이재명을 외쳐라'라고 하셨습니다" (경북 구미 구미역광장 이재명 후보 유세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