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S&P500 편입, 기념비적 사건…주가 24%↑(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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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증시의 간판 지수인 S&P500에 편입된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24% 가까이 폭등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코인베이스는 23.97% 폭등한 256.9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암호화폐 산업이 미국의 주류 산업에 진입했다는 것을 상징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는 코인베이스는 S&P500에 편입된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유일한 거래소라고 평가했다.
증권사 번스타인의 전무이사 가우탐 추가니는 "코인베이스는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미국의 증권 감독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격렬한 소송을 벌이던 업체였다"며 "그런 업체가 미국증시를 대표하는 S&P500 지수에 편입된 것은 상전벽해의 변화"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는 암호화폐 산업의 운명이 극적으로 바뀌고, 금융 혁신의 최전선으로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상징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오는 19일부터 S&P500에 공식 편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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